[뉴스A/S] 동묘 '힙스터 거리', 사라질 수 있다고?…무단점유 논란에 입 연 상인들
취재 이후를 들어보는 시간 뉴스A/S입니다.
조금 전 보고 오셨죠.
'어르신들의 홍대' 동묘 구제시장을 취재한 디지털뉴스부 신선재 기자 나와있습니다.
어서오세요.
네 영상 잘 봤습니다.
신 기자는 동묘 시장에 이번에 처음 가보신 건가요? 어땠나요?
네, 어르신들도 많지만 해외 셀럽들도 호평하는 동네잖아요? 가 보니까 진짜 '패션의 성지'인걸 실감하셨나요?
이렇게 '빈티지' '구제' 하면 동묘 시장이 당연히 떠오르는데, 이렇게 자리매김한 건 대체 언제부터인가요?
그런데 영상을 보니까 아무래도 조금 정돈된 모습은 아니예요. 도로 무단점유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, 자세하게 좀 설명해주시죠.
상인들은 어떤 분위기인지도 궁금한데요, 이런 문제를 좀 인식하고 있나요?
아무래도 조금 조심하는 분위기이긴 한 것 같은데, 한 편으로는 동묘시장의 지금과 같은 명성을 이끌어 온 분들로서 조금 억울한 면도 있을 거 같아요?
오히려 주말에 전국에서 유입되는 노점들이 문제라는 입장도 있다고요?
이런 문제를 얘기하니까 종로의 야장 포차거리도 생각이 나는데요, 좀 비슷한 상황인가요?
문제가 있다면 개선을 해야되겠지만, 내부적으로 이해관계도 복잡하고, 또 관청과 상인, 주민들의 입장차도 있을 것 같아요. 이곳,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나가는 게 좋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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